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경찰에 관해 모르는 분들이 듣다 보면 분명 헷갈리는 말이기도 하다. 영상 매체에 나오는 “야, 경찰서에 신고해”라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일반적인 신고는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 신고 하는게 맞다. 어떤 명칭이 맞는지 이번 기회에 한 번 정리를 하고 가면 경찰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다.
1. 지구대 파출소 개념정리
지구대 파출소 두 개의 개념부터 정리 해보면 다음과 같다.
지구대는 파출소 3개 치안 구역을 한 번에 묶어서 관할하는 개념이다. 그만큼 장비와 인원이 많아서 넓은 구간 관리가 가능하다.
파출소는 읍,면,동 같이 작은 구역을 관할하는 개념이다. 주민에게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관할 구역이 작은 만큼 충분한 인원이 없는 단점도 있다.
경찰서는 지구대 파출소의 상위 개념이다.
사진을 보면서 설명 하겠다.
서울청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 경찰청 가장 상위에 있고, 아래로 용산 경찰서, 강남 경찰서 등 경찰서가 있다.
용산 경찰서가 관할하는 지구대가 있겠죠?
한남 파출소, 이태원 파출소, 용중 지구대 등 이렇게 나뉘게 되는거다.
조금 이해가 되셨을까요?
치안센터는 섬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2. 지,파출소 에서 하는 일
기본적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신고하는 기관은 지구대 파출소 입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하여 초동 조치 및 사건을 접수해 주시죠.
예를 들어
교통사고가 났을 때 112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112신고를 받은 곳은 경찰서에 사건을 내려주고 다시 경찰서에서 관할 지구대 파출소로 신고 내용을 알려주죠.
이렇게 현장에서 접수한 사건을 경찰서로 보내게 됩니다. 우리가 교통 사고 접수를 하면 바로 사건 접수가 되는게 아니라 경찰서로 사건 서류가 넘어가는 시간이 소요돼요.
경찰서에서 사고 처리 부서로 서류가 넘어 가면 담당 조사관님이 배정되고 이제 사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그러니 내 사건이 왜 이렇게 늦게 처리되냐고 짜증 내봐야 소용이 없어요.
이제 경찰서에서 웬만한 사건은 다 처리를 하게 됩니다. 혹시 진상 악성 민원인을 만나서 사건 처리에 만족을 못하거나, 재 조사가 필요할 때는 경찰청 단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건은 아래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해결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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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약 정리
지구대는 파출소 2,3개 구역을 관리하는 개념. 파출소는 각 지역별 치안 수요에 맞게 더 빠르게 주민들에게 다가 갈 수 있도록 구축해 놓은 개념입니다.
경찰서는 지구대 파출소의 상위 개념이고 우리가 접수한 사건들이 해결되는 곳입니다. 형사, 수사, 교통사고 등이 경찰서에서 해결되고 있죠.
경찰 면접에도 나올 수 있는 개념이라 정리를 해 봤습니다. 꼭 수험생 분들이 아닌 다른 분들도 헷갈릴 수 있는 개념이니 한 번 쯤 알아 두면 쓸모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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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지구대 파출소 차이 완벽 정리해드려요.”